[쿠키뉴스 문경 노창길 기자] 문경시는 모전지구 고압 송전선로 및 철탑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중화 사업(상주∼점촌 일부구간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은 송전탑이 4기로15만4000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으며 모전2구역 어린이공원에서 문경경찰서 앞까지 이르는 약800m여 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수해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할 계획으로 고윤환 문경시장이 한국전력본사(나주시)를 9일 직접 방문해 업무협의 및 사업추진방법에 대하여 논의했다.

송전탑 지중화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와 1/2부담 및 3년거치5년 분할상환(공사준공이후)으로 업무협의를 이끌어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문경 최대의 중심지의 도시미관 정비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사업에 따라 상반기 중 협약 및 행정절차를 거쳐 송전철탑 철거 4기, 지중화 약1.3km등 총 사업비55억원(문경시 부담27.5000만원)을 투입, 한국전력공사와 분담해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시에서는 해당 지중화 사업이 신속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