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뇌물수수 혐의 市 공무원 긴급체포

부산지검, 뇌물수수 혐의 市 공무원 긴급체포

기사승인 2017-01-12 11:07:07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도시계획시설 집행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부산시청 공무원이 긴급체포 됐다.

부산지검 외사부는 감사원이 금품비리 정황으로 고발한 부산시청 행정 7급 A(43)씨를 11일 밤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감사원이 금품 비리 정황으로 A씨를 고발함에 따라 혐의 확인을 위해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후 A씨를 검찰로 데려와 혐의 입증에 필요한 조사를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풀면서 보상 대상이 아닌데도 보상 대상인 것처럼 꾸며주고 민원인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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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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