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2500만개가 추가 수입된다.
13일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민생물가·수급대응 TF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수입계란 1200만개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수입양이 늘어나면서 예정 물량의 두 배가 넘는 2500만개를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달걀 가공품도 2300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한다.
또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오르고 있는 배추와 무 등의 공급을 늘리고 최대 50% 할인판매도 실시하기로 했다.
AI 피해 업체에 대한 추가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피해 중소기업에 신용보증기금의 재난피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농가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서 특례보증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청도 다음주부터 AI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1750억원 규모 특별자금 융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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