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외버스터미널 가흥동 시대 개막

영주시 시외버스터미널 가흥동 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7-01-16 09:51:06
[쿠키뉴스 영주= 노창길 기자] 영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이 ‘반세기 역사의 영주동 시대’를 마감하고 17일 새로운 터미널로 이전, ‘가흥동시대’를 연다. 

시와 ㈜영주정류장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첫 인상 제고와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대형주차장,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터미널을 가흥신도시로 신축·이전 17일 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옛 터미널은 지난 2016년말 기준 이용객수가 월 평균 4만여 명으로 이용객 대비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되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이용객들도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또  시가지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주민들의 많은 민원과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해 왔다.

가흥동으로 이전한 터미널은 가흥동 703-3번지 일원에 8240㎡의 부지에 연면적 1469㎡ 지상 2층 규모로 민자 50억원을 들여 대합실, 편의점, 커피숍 등을 갖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옛 터미널은 시설이 노후되고 복합한 지역에 위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점이 많았다”며, “시외버스 터미널 신축 이전으로 시민편의는 물론 힐링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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