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청송= 노창길 기자]“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렸다.
국제산악연맹과, (사)대한산악연맹,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랭킹 1위에서 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등 총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청송군이 새롭게 지은 세계 최초의 상설 아이스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대회는 난이도와 속도 경기로 나눠 진행된 결과 난이도 부문에서 박희용과 송한나래 선수가 남녀 동반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속도 부문 경기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이 남녀 모두 1~3위를 차지 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공개행사 형식으로 올림픽을 찾는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되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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