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신촌로~세종대로사거리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4월부터 신촌로~세종대로사거리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기사승인 2017-01-17 13:51:53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오는 4월 서울 신촌로·마포대로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버스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새문안로) 1.2㎞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드는 공사를 이달 말 시작해 오는 4월까지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곳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 속도가 현재 시속 17.2㎞에서 시속 22.9㎞로 약 33% 빨라지고, 버스 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줄어 버스 이용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양방향으로 총 4곳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는 횡단보도 1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뚫리면 일반 자동차가 멀리 돌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정동사거리 서쪽 유턴 장소는 그대로 둘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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