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마트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전 점포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17일 롯데마트는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는 22개 점포 24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기차 이용고객의 잠재적 수요를 고려한 조치 중 하나로 올해 안에 30분 안에 충전 가능한 급속 충전기 총 120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면서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