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부산 좋은문화병원이 ‘자궁내정자주입 시술’과 ‘체외수정 시술’ 등 두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작년에 개정된 모자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난임시술을 국가로부터 별도 지정을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복지부 지정에 따라 좋은문화병원은 ‘자궁내정자주입 시술’과 ‘체외수정 시술’ 등 난임시술을 시행이 가능해졌다.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 관계자는 “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두고 난임의학연구소를 자체 운영하며 지속적인 논문발표를 하는 등 시설, 장비, 인력 모든 부분에서 이미 평가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며 “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만큼 더욱 큰 책임감으로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는 시험관아기시술의 임신성공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20편의 연구결과를 세계 난임 생식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임신과 난임(Fertility and Sterility)’과 ‘사람과 생식(Human Reproduction )’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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