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주류가 2017년 정유년 설을 맞아 ‘백화수복’을 비롯해 ‘설화’와 ‘국향’ 등 청주를 선보인다.
19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100% 국내 쌀을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또 롯데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효모를 이용해 깊은 향과 맛을 더했다.
명절차례와 선물용 백화수복은 700㎖와 1ℓ, 1.8ℓ 3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 각각 5200원과 7000원, 1만1000원이다.
또 수제 청주인 ‘설화’는 쌀의 외피를 52%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쌀을 깎고 발효·숙성·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설화는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09 세계환경포럼’ 등 공식 마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하여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로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73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은 제품”이라며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기에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