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문화분야 산하기관 1만개 일자리 창출

부산시 경제·문화분야 산하기관 1만개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17-01-23 10:48:0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일자리·경제분야 및 문화·관광분야 기관과 일자리 창출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과제 등 점검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공사·출자·출연기관 등 경제부시장 산하 12개 기관의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산하기관 일자리 현안 및 대책 점검회의’를 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조선·해운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영향, 내수둔화 등으로 고용 창출력이 약화되며 제조업 취업자 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과 대책을 점검하기위한 것이다.

또 서비스업 부문도 청탁 금지법 시행과 한계 자영업자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고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일자리·경제분야 6개 기관과 벡스코, 부산문화재단, 영화의전당 등 문화·관광분야 6개 기관 등 12개 산하기관장과 각 기관을 지도·감독하는 부산시 주관부서장이 참석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청년 취업 활성화, 소셜 프랜차이즈 등 창업지원,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 미스매치 해소, R&D기관 유치, 청년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1만 명의 고용을 창출·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대·내외 여건 악화로 올해 부산경제는 더 힘들 것”이라며, “각 기관장은 시의 경제정책에 따라 시 주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정운영의 제1의 가치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 19일 ‘위기관리, 민생안정, 경제도약’에 중점을 두고 총 4대 과제, 18대 시책을 담은 ‘2017년 부산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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