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강남역 뺑소니범 검거 도운 시민에 ‘LG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 강남역 뺑소니범 검거 도운 시민에 ‘LG의인상’ 수여

기사승인 2017-01-24 14:40:47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LG복지재단이 강남역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시민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

24일 LG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인명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이원희(32), 류재한(27)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당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이 씨와 류 씨는 곽모(25)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빠르게 직진하다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후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자 112에 신고한 뒤 뺑소니 차량을 추격했다.

곽모 씨는 만취 상태에서 강남 일대를 13km 질주했고 이 씨와 류 씨는 출동한 경찰차와 함께 곽 씨의 차량을 막아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줬다.

앞서 경찰은 이 씨와 류 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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