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대 규모 공무원 27개 직렬 1146명 선발

부산시, 최대 규모 공무원 27개 직렬 1146명 선발

기사승인 2017-01-26 12:51:5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행정직 9급 407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등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27개 직렬 1146명을 선발 한다.

이는 2015년 1422명, 지난해 1286명 선발에 이어 3년 연속 1000명이 넘는 최대 규모로 청년 일자리난 해소에 적극적인 부산시의 의지가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우수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임용(성별 7:3)과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5% 수준 유지,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를 초과한 3%이상 적극 선발하고 특히,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10%이상 구분모집 한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의무직 5급 3명, 행정직 6급 2명(변호사), 행정직 7급 24명(회계사 1명 포함), 수의직 7급 3명, 약무직 7급 2명, 토목직 7급 4명, 건축직 7급 2명, 행정직 9급 407명 등이다.

또 세무직 9급 49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간호직 8급 8명, 공업직 9급 49명, 농업직 9급 4명, 토목직 9급 46명, 건축직 9급 38명, 연구・지도직 26명 등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사회복지직, 전산직, 보건연구직 등 6개 직렬 445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4월 8일 먼저 실시한다.

이어 6월 17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세무직, 간호직 등 8, 9급 14개 직렬 6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23일 시행하는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7급,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 11개 직렬 65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차원에서 장애인을 선발예정인원의 5% 수준(50명), 저소득층은 3%(30명)수준으로 구분 모집·선발하고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에는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며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00명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시 또는 자치구․군,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gosi.busan.go.kr) 시험정보란 ‘2017년도 부산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거나 시청 인사담당관실 인재채용팀(888-1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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