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수고한 당신, 포근한 침구로 '힐링 타임'

설 명절 수고한 당신, 포근한 침구로 '힐링 타임'

기사승인 2017-01-27 15:07:23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설 명절에 먼 길을 오가느라 힘들었다면 이제 휴식을 취할 차례다. 좋은 침구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것만큼 좋은 휴식 시간은 없을 것이다. 좋은 침구로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 나에게 맞는 편안한 기능성 침구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개인 맞춤형 기능성 침구를 제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브자리 개인 맞춤형 기능성 침구는 ‘의사 추천 베개’ 5종과 ‘아웃라스트 침구’ 2종으로, 선물을 받는 사람의 체질이나 수면 습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별했다.

이브자리 ‘의사 추천 베개’는 인체공학적 분석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기능성 베개다. 개인의 수면 습관에 따라 목, 어깨의 압력 분산을 돕는 ‘어깨용 프리미엄’(15만원), 컨디션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높이조절’(29만원), 어깨가 잘 뭉치는 사람을 위한 ‘어깨용’(8만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여성용’(9만 5000원), 측면 지지 구조로 제작된 ‘측면용’(8만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받는 사람의 수면 특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 상자에 포장돼 선물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어깨용 프리미엄’ 베개는 어깨의 형태에 맞는 구조로 설계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뒷부분과 목 부분에는 통기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파이프를, 목 밑 부분에는 부드러운 솜을 넣어 정면으로 잘 때 뿐만 아니라 옆으로 자거나 뒤척일 때도 편안함 느낄 수 있다. 

체온 유지를 돕는 기능성 ‘아웃라스트 침구’는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한 부모님 선물이나, 손님용 침구로 적합하다. 아웃라스트 소재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의해 개발된 온도조절 신소재로 지속적으로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해 수면 시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쿨스 아웃라스트 베개’는 아웃라스트 솜을 충전해 기능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커버에도 아웃라스트 원단을 사용해 수면 시 생기는 땀이나 수분을 40% 이상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라스트 멜팅 이불’은 몸을 들뜸 없이 감싸주는 누비디자인을 적용해 체온 유지를 도와준다. 필요에 따라 단독 차렵이불로 사용하거나 속통으로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수면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 침구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브자리의 개인 맞춤형 기능성 침구가 가족의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덮으면 포근한 인기 절정 '구스 이불' 

구스 이불은 최근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 2009년부터 구스 이불 시장이 연 평균 약 34%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에는 약 630억 원까지 성장하는 등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볍고 따뜻한 구스 이불은 한번 구매하면 10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고, 호텔 침구의 안락함까지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입소문 나면서 고가 제품임에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홈쇼핑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구스 다운 이불을 고를 때는 구스 다운의 중량, 함량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구스이불 업체 태평양물산의 소프라움은 한국 우모 함량 표기 기준까지 맞춰 표기하고 구스 이불의 유럽 표기 기준(EN)과 한국 표기 기준(KS)의 차이를 비롯해 구스 이불 선택 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구스속속’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덴마크 다이컨사에서 생산하는 다운 침구 브랜드 링스티드던(RINGSTED DUN)은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경량성과 보온성을 모두를 잡은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왕실 침구로 인기가 좋다. 링스티드던은 제품 평균 가격대가 70만원대이지만 지난 3년간 평균 7.1%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거위털 이불의 판매 인기는 뜨거웠다. 실제로 국내 침장 시장 유통 채널 시장 규모를 비교했을 때 2010년 홈쇼핑은 930억원, 온라인은 2130억원이었으나 2014년 홈쇼핑 2,690억원, 온라인 4750억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9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 한 달간 거위털 이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라움도 구스 다운 침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2016년 기준 구스 침구 판매가 전년 대비 약 35% 성장했다. 2016년 초 23개의 매장에서 2016년 12월 기준으로 30개까지 매장을 늘렸으며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35개까지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소프라움 유광곤 부문장은 “건강한 숙면과 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욕구도 구스 이불의 인기 요인으로 본다”라며 “소프라움은 구스 다운의 포근함과 보온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며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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