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학교서 수은 노출…사고 없이 수거

부산의 중학교서 수은 노출…사고 없이 수거

기사승인 2017-02-01 18:13:2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수은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안전하게 수거됐다.

1일 오후 1시 58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중학교 과학실험실에서 교사 A씨가 1m 크기의 수은기압계를 옮기던 중 기압계가 깨지며 수은 50㎖가 누출됐다.

누출된 수은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독성물질인 수은을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해 A교사가 119에 신고했고, A씨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며, 학교는 방학 중이어서 학생 피해는 없었다.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원은 누출 현장 일대에 안전조치를 한 뒤 스포이트 등을 이용해 10여 분 만에 수은을 안전하게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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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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