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로 BRT 운영…6월부터 본격 단속

부산시, 해운대로 BRT 운영…6월부터 본격 단속

기사승인 2017-02-02 11:05:5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해운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에 따라 5월까지 안내·홍보 하고 6월부터 위반 단속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이며, 고정형(벡스코 뒤편 1대), 이동형(버스탑재) 144번 노선 3대, 141번 노선(일부 구간) 3대에 설치장비를 이용 한다.

단속 구간은 원동IC~벡스코 시립미술관(벡스코 뒤편)까지며,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5월 31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6월 1일부터 단속을 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실선구간 주행 시는 즉시 단속되고 매일(토·공휴일 포함) 24시간 단속 하며, 시험운영기간에는 단속 계도장이 발송되고 6월부터는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각종 홍보매체 또는 전광판 표출 및 플래카드 설치,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교통업무 수행 직원 등에 안내를 통해 적극 계도·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 단속을 하게 되면 버스 통행속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4시부터 원동IC에서 벡스코까지 3.7km구간에 양방향 17개 버스정류소를 설치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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