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에어부산은 3일 오전 김해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에어부산이 이날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기종으로 국내선에 투입, 좌석수 220석에 슬림 시트를 사용해 타 항공사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보유 항공기가 19대로 늘었으며, 올해 안에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으로 이에 맞춰 직원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정비능력 확보를위해 정비사 70명을 포함해 280명을 채용 했으며, 현재 에어부산은 국제선 22개 노선, 국내선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부산은 야간에 주로 여행을 떠나는 ‘올빼미족’을 겨냥한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야간 항공편 이용객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한 전 국제선 탑승객에게 기내식을 제공하고, 수화물 허용량도 5㎏ 추가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여객기보다 기내 좌석 간격을 5∼7㎝ 늘린 것도 야간 이용객을 겨냥한 배려로 이 서비스 덕에 7·8월 성수기를 제외한 야간 노선의 탑승률이 크게 상승했다.
부산∼홍콩 노선의 지난해 평균 탑승률이 87%를 부산∼세부와 부산∼다낭 노선은 각각 85.6%와 84.4%를 부산∼괌 노선 역시 81.5%를 기록하는 등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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