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이나타운 축제' 부산시 최우수축제에 선정

'동구 차이나타운 축제' 부산시 최우수축제에 선정

기사승인 2017-02-06 10:08:2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지정축제 심사 결과 동구 차이나타운 축제를 2017년 부산시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부산시 지정축제 선정은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 축제육성위원회에서 지난 2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의 컨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성과를 평가해 결정했다.

결정은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 축제에 대한 축제 전문가 현장 평가와 축제 개최 기간 외부 인구 유입 및 신용카드 매출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를 참고 했다.

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33개 지역축제 중 공모를 통해 구․군의 우수한 축제를 부산시 지정축제로 선정했다.

시 지정축제로 선정되면 해당 구․군 축제에 대해 시 차원의 홍보 마케팅 재정 지원이 이뤄지며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경우 시 집중 육성 축제로 결정, 공모를 통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지원 한다.

이번에 시 지정축제로 결정된 축제는 모두 8개로 최우수 축제에 동구의 차이나타운 축제가 선정됐고, 우수축제에는 서구의 고등어축제와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축제가 선정됐다.

또 유망축제에는 북구의 낙동강구포나루축제, 사상구의 사상강변축제, 기장군의 기장멸치축제, 해운대구의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영도구의 수국꽃문화축제가 선정 됐다.

동구 차이나타운 축제는 2015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후 해마다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과 차이나타운특구 일원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해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에서는 축제 개최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수신정보와 신용카드 매출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평가에 반영, 향후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축제의 기획 및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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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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