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배우 변수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용대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곧 변수미와 정식 부부가 된다"며 "신혼집 마련부터 가구 구입 등 모든 것을 예비신부가 홀로 다 했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더불어 "변수미가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잘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며 "2012년 열애가 알려진 후 오해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고, 훈련과 대회 참고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알렸다. 이용대는 "올 봄에 아이가 태어난다"며 "지난해 올림픽 직전 예비신부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으나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봐 대회가 끝난 후 알려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이용대와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나 연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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