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나눔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9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돈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위치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한돈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한돈자조금은 일가재단 새터민 대학생 장학금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누-리 요리교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역 쪽방촌 한돈나눔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진행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1월 한돈자조금은 서울역 쪽방촌에서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 700여 명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윷놀이와 한돈 시식회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이색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연말 황해도, 함경도, 평안도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의 각 지역별 고유의 김장 김치 담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와 우리돼지 한돈 1000㎏을 서울북부하나센터에 전달했다.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단위의 나눔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작년 한 해 삼삼데이, 한돈데이 기간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한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총 9개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과 함께하는 ‘한돈 나눔 쿠킹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은 1회성 활동이 아닌 정례화된 활동이 많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물론 군인까지 수혜 대상도 다양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대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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