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배덕광 의원 9천만 원 수수 혐의로 재판

엘시티 비리 배덕광 의원 9천만 원 수수 혐의로 재판

기사승인 2017-02-09 16:50:45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금품비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배 의원을 9일 오후 구속기소 했다.

배 의원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엘시티 사업지가 있는 해운대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엘시티 이영복(67·구속) 회장 등으로부터 91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이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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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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