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장기화된 외식업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6 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4분기 경기지수는 65.04로 지난해 3분기 67.51보다 3.65% 감소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외식업체 3000여곳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성장과 위축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외식경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의 경기전망은 더 떨어진 63.59로 외식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전망부분에서는 출장음식서비스업(59.51), 치킨전문점(58.54)의 전망이 가장 낮았으며 지난해 4분기 90.74였던 기타 외국식도 79.17로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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