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채용비리 등…업체 압수수색

부산 시내버스 채용비리 등…업체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7-02-13 09:17:17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지난해 부산 시내버스 채용비리가 드러난 업체 외 경찰이 다른 버스업체에 대해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기사 채용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부산의 모 버스업체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배차표 등 각종 서류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스 기사 취업자 39명에게서 3억9000만 원을 받아 챙긴 버스업체 4곳의 전·현직 노조지부장 등을 구속하거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토대로 채용비리와 보조금 횡령 여부 등 버스업체의 고질적이고 만연한 비리 근절을 위해 수사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