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주력

문경시 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주력

기사승인 2017-02-15 12:16:58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는 우리나라 사망률 1위는 암으로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현대인의 암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의 지난 2015년 암종별 사망률 순위는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률 1위인 폐암의 경우 전국의 인구십만명당 사망률 22.2%에 비해 문경시는 28.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의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과거 석탄산업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석탄산업에 종사하였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

또 지난해 시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암종별 대상자 3만5881명중 1만2799명으로 (35.67%) 실적이 매우저조한 상황이다.

암 발생인구의 1/3은 조기 진단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검진 발견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암 수검률 향상을 위해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1전화 수검 독려, LED 전광판 홍보, 마을 방송안을 배부하여 주1회 안내방송, 건강검진안내문 발송, 우편엽서 발송 등 홍보에 주력하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의료비 절감 및 가족과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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