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돌며 7천만 원 상습절도 동네 선후배 검거

주택가 돌며 7천만 원 상습절도 동네 선후배 검거

기사승인 2017-02-17 09:38:57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오토바이를 타고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수십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7일 수 개월에 걸쳐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A(28)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3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의 주택 48곳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7166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A씨가 금품을 훔쳐 주택을 빠져나오면 망을 보던 B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택가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각자 자신들의 집에서 두 사람을 검거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