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9일 김인식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을 소환 조사한다.
특검은 18일 “내일 오후 2시 김 이사장을 최순실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비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최씨의 인사 개입으로 코이카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 이사장은 미얀마 ODA에 개입해 각종 이권을 챙기려 한 알선 수재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권을 챙기기 위해 유재경 미얀마 대사 임명 과정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달 31일 유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