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2일 크라운제과는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로의 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석빈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되며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는다. 해태제과 등 계열사도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한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자회사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한다.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는 4월 중 한국거래소에 각각 변경상장과 재상장된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사업부분별 전문화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