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인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에 항의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원 의원은 4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중국은 사드압박 중단하고 북핵문제 해결하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통받는 롯데를 응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30여분간 항의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은 현실적 위협이 돼버린 북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에 대해 부당한 보복을 자행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 원인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롯데마트 앞에서 1인 시위를 마친 뒤, 주한 중국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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