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작물재해보험료 90% 지원

문경시 농작물재해보험료 90% 지원

기사승인 2017-03-07 10:58:19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는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에 타 지역자치단체보다 플러스 10% 더해 보험가입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가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부터 사과와 배를 대상 작물로 하여 도입된 사업으로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대상 농작물이39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농업인이 재해보험 가입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여야 한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물별 가입 시기도 달리 하고 있으며 콩(6월), 오미자(11월)에 가입 가능하며, 현재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품목은 4월 14일까지 지역농협에서가입 가능하다. 또한,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 계약 상품이외 봄·가을 동상해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보상하는 특약을 추가한다면 자연재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지난 해 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1,953농가이며 가입면적은 2,642ha로 약 73억원을 지원하고 전체 가입 농가 중 212농가에 조수해 및 한해, 냉해·동상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여 약 9억 600만원의 보상을 받아 자연재해로 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농가 가계안정에 효자노릇을 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