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33득점…이승현 프로 데뷔 첫 라운드 MVP

최다 33득점…이승현 프로 데뷔 첫 라운드 MVP

기사승인 2017-03-07 15:02:2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BL은 7일 이승현이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43표를 획득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9표를 받은 전자랜드 박찬희였다.  

이승현이 라운드 MVP를 받은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승현은 5라운드 8경기에 출전해 평균 15.6득점(국내 2위), 5.5리바운드(국내 8위), 2.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15일 서울 삼성전에서 개인 최다인 33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이 기간 7승1패를 거둬 공동 1위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2016-2017 KCC 프로농구는 1위 싸움이 혼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팀당 6~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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