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도시농업이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로, 먹을거리를 생산한다는 기본 가치 외에도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가 중요시되어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13년에는 도시농업육성을 위한 5개년계획을 발표하는 등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이번에 선보일 도시농업체험프로그램은 농업체험학교 어린이 힐링 농업체험학습 오감톡톡 스쿨팜(가제) 등이다.
특히 어린이 힐링 농업체험학습과 오감톡톡 스쿨팜은 관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의 구조와 역할알기, 단기 생활원예체험교육, 식용곤충체험, 아열대식물관찰 등 여러 가지 농업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를 순화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농업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