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승합차고지, 공공 업무시설로 탈바꿈

방치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승합차고지, 공공 업무시설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7-03-09 09:18:2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그동안 방치됐던 서울 강동구 고덕택지지구 내 옛 서울승합차고지가 청년청사와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에 대한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서울승합차고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인근에 있는 고덕택지 지구 내 특별계획구역(면적 1만5900㎡)이다. 지난 2011년 12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에 따라 사전협상을 완료했다. 이후 2012년 10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 가결됐으나, 경기침체 및 여건변화에 따라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트럭·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이용됐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고덕택지지구 내 청년창업센터로 지정된 용도를 향후 공공에서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업무시설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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