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정신 깃든 미래인재 만들기

영주시 선비정신 깃든 미래인재 만들기

기사승인 2017-03-09 10:48:48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시가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미래인재 육성’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공교육 강화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 10억1,7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선비인성, 향토사 등 선비인재양성 교육과 학교별 지원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로 글로벌선비 인재양성 사업)과 창의적 인재양성사업 및 미래인재양성사업에 8억1,700만원, 학교별 일반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1개교 2000만원,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1개교 2000만원, 급식실 등 시설개선사업 6개교 1억6000만원 등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주시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7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육부 실시 '2016년 제 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영주여고·영주제일고가 선정,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영주대영고등학교가 ‘보통이상 학력’ 학생비율 100% 달성, 전국 중3 학업성취도 도내 1위, 전국2위(180개 교육청 단위로 평가 2008 ~ 2010년)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삶의 지침인 선비정신을 계승해 바른 인성과 고귀한 정신문화를 가진 나라를 만드는데 영주시가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선비정신과 인성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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