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朴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시 목숨 내놓겠다”

정미홍 朴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시 목숨 내놓겠다”

기사승인 2017-03-09 11:02:03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시 목숨을 내놓고 싸우다 죽겠다”고 말해 논란이다. 

정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 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후 전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정 전 아나운서는 “전주는 99%가 탄핵 찬성이란다. 솔직히 행진 중에 밀가루 세례나 계란 투척 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며 ”심지어 길거리에서 박수 치고 격려하시는 시민도 꽤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붙잡고, 불의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진짜 국민이 많은 게 꿈같다”며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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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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