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부고속道지하화 2030년 이후 검토 대상

서울시, 경부고속道지하화 2030년 이후 검토 대상

기사승인 2017-03-10 10:47:4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가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6.4㎞) 지하화 사업에 대해 2030년 이후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도로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된 서울시 '도로정비기본계획'에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2030년 이후 장기검토 대상사업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은 아니지만 사업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사회·경제·안전·기술 문제 등 고려해야할 부분도 상당해 물리적으로 현 시점에서 검토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