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신태용호 ‘지옥의 A조 편성’…아르헨티나·잉글랜드와 대결 불가피

U-20 신태용호 ‘지옥의 A조 편성’…아르헨티나·잉글랜드와 대결 불가피

기사승인 2017-03-15 16:25:33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팽(FIFA)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15일 수원 아트리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점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신태용호에게 험난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 강호이다.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U-20 대회 맞대결에서 3승3무1패로 앞서 있다. 잉글랜드에게도 2승1무로 강했다. 기니와는 아직까지 전적이 없다. 

신태용호는 뉴질랜드나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남아공 등 약체팀과의 대결을 내심 기대했으나 최악의 조 편성표를 받아 들었다. 

이번 U-20 FIFA 월드컵은 5월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수원과 전주를 포함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한국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흥행 여부가 달렸다. 그러나 이번 조추점 결과로 인해 대표팀과 조직위 양쪽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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