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5년의 교제 끝에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주례 없이 진행되고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맡는다. 결혼식은 별도의 포토타임이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며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KBS 동요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에서 인연을 맺어 5년 동안 열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2005년 KBS 31기 공채, 2008년 KBS 34기 공채로 입사한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