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우수 외국인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 37세로 사망

KBL 최우수 외국인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 37세로 사망

기사승인 2017-03-16 09:56:20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2005년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던 크리스 윌리엄스(37)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테네시주 지역 스포츠 매체인 ‘247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윌리엄스가 혈액이 응고돼 생긴 혈전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숨졌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2005-2006시즌 모비스에 입단해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그 해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떨친 그는 다음 시즌에는 모비스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났다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으로 복귀, 잠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KBL에서 보낸 세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24.1점, 9.4리바운드, 6.3어시스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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