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클리블랜드가 센터 러브의 복귀에 힘입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빙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또 다시 부상자가 나오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클리블랜드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유타 재즈와 홈경기에서 91대83으로 승리했다.
센터 러브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펼쳤다. 러브는 지난달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한 달여 만에 복귀한 이날 경기에서 러브는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0분간만 출전했다.
하지만 또 다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어빙이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4쿼터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다쳐 곤욕을 치렀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어빙의 상태를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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