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20일 “곧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지면 문재인 후보와 바로 양강으로 갈 것”이라며 지지율 급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얼미터 대선여론조사에서 18일 공식 출마선언 하루 전인 17일 여론조사를 보니 12.5퍼센트 지지율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이어 3위로 의미 있는 지지율을 이제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곧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지면 문재인 후보와 바로 양강으로 갈 것”이라며 “우파 대결집으로 이번 대선을 좌파2명, 중도1명, 우파1명의 구도로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1차 컷오프에서 경선 예비후보 9명 중 상위 6명을 추리는 여론조사(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를 진행했다. 이에 홍 지사, 김진태, 안상수, 원유철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총 6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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