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최다빈 선수가 제일 기대된다"
코카콜라는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내 질뫼늪-삼정호 유역권 일대의 통합적 수자원 관리를 통해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아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연아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러 기관들의 노력에 감명 깊었다. 저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서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게 물이다. 손 씻을때나 양치할 때 물을 많이 아끼면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것부터 환경보호와 물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겨 후배 양성과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김연아는 제일 기대하는 선수로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다빈을 꼽았다. 그는 “최다빈 선수가 얼마 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대표팀의 언니로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앞으로도 피겨를 잘 이끌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을 맺었다.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친환경 올림픽이니만큼 더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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