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칠레·브라질 콘서트 성황리 마쳐… 미국 공연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칠레·브라질 콘서트 성황리 마쳐… 미국 공연 이어간다

기사승인 2017-03-21 14:18:24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윙스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 19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열고 4만4000명 여명의 남미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미 팬들의 열기는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칠레와 브라질 공항은 방탄소년단을 마중하기 위해 나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칠레TV 방송뉴스는 방탄소년단의 입국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낫 투데이’(Not Today)로 시작된 콘서트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타이틀 메들리, 유닛 무대까지 이어졌다. 팬들은 공연 내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호응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우리의 날개이고, 덕분에 잘 날고 있는 것 같다”며 “함께한다는 것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 여러분들과 더 많은 에피소드를 나누고 함께 웃고 울며 같이 걷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에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북미 콘서트를 진행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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