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래퍼 베이식과 버벌진트가 손잡았다.
올라잇뮤직은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이식의 2017년 월간 프로젝트 ‘WTF’의 두 번째 ‘WTF 2 : 피노키오’가 공개 된다”고 밝혔다.
‘피노키오’는 정통 올드 스쿨 비트를 기반으로 한 힙합곡. 래퍼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에는 거짓말을 주제로 좁게는 한국 힙합씬에 대해, 넓게는 우리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가 담겼다. 올라잇뮤직 측은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랩에서 가사 속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식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빠른 템포 위에서 날아다니는 버벌진트의 모습이 떠올라 곧바로 작업을 제의했다”며 “버벌진트가 흔쾌히 수락해 기뻤다. 버벌진트가 쓴 가사를 보며 영감을 얻어 더 좋은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월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마이 웨이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베이식은 식케이에 이어 버벌진트와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