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제과가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신 시장 발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용수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 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시장 확대와 파키스탄 라면시장 진출 등 미래성장기반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등 기본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2483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사선임 건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3명의 사외이사 중 박차석, 허성철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장용성, 박용호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가운데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겪었다”면서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유산균 제품과 유구르트젤리 출시 등을 통해 신성장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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