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가수 구자명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구자명이 '노래천재 김탁구'로 출연했다. 이날 구자명은 가왕결정전까지 올라가 '장화 신고 노래할고양'과 대결을 펼쳤다.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부른 구자명은 단 한 표 차이로 가왕 자리를 놓쳤다.
이후 가면을 벗은 구자명은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냈다"고 근황을 밝히며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포기할까도 했는데 용기를 내서 노래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자명은 2012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우승해 가수로 활동했다. 201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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