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포와 무삼 전통길쌈 기술 전승에 나서다

안동시 안동포와 무삼 전통길쌈 기술 전승에 나서다

기사승인 2017-03-28 22:15:25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3월 28일부터 안동포전시관에서 안동포와 무삼 기능인력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 기간은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9개월간 진행되고 이곳에서 안동포와 무삼짜기 전 공정과정 이론과 단계별 전문실습 교육을 실시하는데 12월에 결과 발표와 전시회를 개최한 후 길쌈기술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식 때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포와 무삼의 뛰어난 실용성과 기능성을 되살리기 위해 길쌈기술 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동포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말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안동 지역 특산품 전승과 보존은 물론,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써 안동포와 무삼을 고부가가치의 명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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