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내달 2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오키나와·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다낭 취항을 본격 알린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내달 2일 오전 8시25분부터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키로 했다. 대구-다낭 노선은 같은날 오후 8시부터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내달 말부터 6월말까지는 임시편 추가 운항(월·금)으로 매일(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14개로 늘어났고, 국제선 공급력은 주 168편에서 주 192편으로 확대됐다.
대구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취항행사가 이어진다. 다낭시청 주관으로 대구공항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으로 입국하게 될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첫 입국 손님에게는 선물과 화환을 증정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 노선의 첫 취항은 향후 베트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구가 직접 참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면며 “앞으로도 정기 직항노선 개설을 확대해 경제·관광·산업 등 각 사회 분야의 잠재 성장력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