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녹지 늘 푸른 도시로

안동시 녹지 늘 푸른 도시로

기사승인 2017-04-02 21:39:52
[쿠키뉴스 안동= 노창길기자] 안동시는 탈춤공원과 안동문화의 거리 등에 투수(透水)포장, 침투도랑, 나무여과상자, 침투 저류조, 식생체류지 등 친환경 생태 디자인을 더해 ‘물 순환 도시’를 본격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낙동강 시민공원을 전국 제일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임하보조댐에서 구담보까지 48㎞ 구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숲길,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고 야간경관과 시민들이 발을 담글 수 있는 샛강 조성, 자전거도로 연결 등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도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옥동 8주공 일원의 옥송상록공원과 성희여고 인근의 낙동공원, 옥동효성해링턴 부근의 옥현공원 등 미조성된 도시공원 3곳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자본으로 공원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15억원을 들여 운흥동 음식의 거리 안에 432㎡ 규모의 중앙도심소공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그늘목을 식재하고 파고라, 벤치, 분수, 음식의 거리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특히 월영교에서 호반나들이 길을 연결하는 데크와 야간조명이 설치되고 낙동강 음악분수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고 노즐 및 LED조명, 관람 편의시설을 설치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도로변에 특색 있는 가로수를 식재해 특화거리로 만들고 낙동강 수변은 시민들과 더욱 밀접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늘 푸른 녹색도시로 조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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