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2017년 첫 역주행 신화의 아이콘 인디 스타 '신현희와김루트'가 생애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소속사 문화인은 "최근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5일 이뤄지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신현희와김루트가 참석, 전국의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의 힘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강제 소환된데 이어, 이번에 예능 프로그램까지 나서게 됐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년 전 발표한 노래 '오빠야'가 지난 1월부터 역주행을 일으키면서 제도권스타들만 누리곤 했던 역주행 돌풍의 바통을 물려받았다. 이후 유명 스타 및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영상까지 더해지면서 인터넷에는 '오빠야' 패러디 열풍이 뒤따랐다.
'오빠야'는 현재도 국내 대표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에 세 달 가까이 10위권을 질주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들의 성과는 쟁쟁한 인기 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서 이룬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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