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노창길기자] 문경시립모전도서관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5-7세)를 대상으로 5일부터 11월말까지 주2회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속 배경에 어린이들이 투영되어 직접 동화 속 주인공 역할을 해보는 것으로서 즐거운 체험을 통해 책읽기를 공부가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된 체험형 컨텐츠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체험관을 조성하고 체험형동화 컨텐츠 16편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먼저 어린이들은 기본적인 도서관이용교육을 받고 그날 해당하는 동화책을 읽은 후 체험동화마을로 이동해 체험을 하게 된다. 상,하반기로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40여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한편 윤희원 문화예술회관장은 “기존의 동화구연이 들려주기만 하는 것 이였다면 체험형 동화구연은 즐거운 놀이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 향상은 물론 도서관에 오면 즐겁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