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검증 강화키로

‘정유라 특혜 의혹’ 대한승마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검증 강화키로

기사승인 2017-04-07 12:58:01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승마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강화훈련이나 국제대회에 파견하는 선수 명단은 확정 즉시 선발사유를 명확히 적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또한 명단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두고 이의신청 내용은 대한 체육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부정선발 등으로 징계를 받은 사람과 부정 선발된 선수는 즉시 강화훈련에서 제외된다. 

선수 선발과 강화훈련 등을 다루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 대해서는 위원회 설치와 구성, 운영, 임기 등에 대한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한편 승마협회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대표 선발전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특혜를 베풀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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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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